[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한솔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한솔은 1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 6468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한솔은 1번홀, 3번홀, 5번홀, 11번홀, 1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KLPGA 생애 첫 우승이다. 경기 후 "오늘 샷이 잘 되면서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버디도 많이 잡았고, 보기가 없다는 게 좋은 것 같다. 후반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김지현2, 조윤지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허윤경이 8언더파 136타로 5위, 이정민, 김수지, 김초희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이선화, 장은수, 남소연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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