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크로스바 강타' 독일, 잉글랜드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과 잉글랜드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독일은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양팀은 이날 무승부로 역대 전적에서 13승6무13패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독일을 상대로 바디와 아브라함이 공격수로 나섰고 로프터스-치크, 리베르모어, 다이어가 중원을 구성했다. 로즈와 트리피에르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맥기어, 스톤스, 존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피크포드가 지켰다.

독일은 베르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네와 드락슬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과 외질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할스텐베르그와 킴미히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루디게르, 훔멜스, 긴터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슈테겐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은 전반 19분 사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어 독일은 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베르너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사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라인 위에 위치한 잉글랜드 수비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후반 3분 바디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 슈테겐의 손끝에 걸렸다. 바디의 헤딩 슈팅은 이날 경기 잉글랜드의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독일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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