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양방언, 25일 응원곡 ‘초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이 오는 25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양방언 유토피아 2017 ~Echoes for PyeongChang~’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양방언 정기 내한공연의 서브 타이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Echoes for PyeongChang’로 결정했다.

양방언은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으로, 이번 무대에서 지난달 발매한 음반‘ 양방언 Echoes for PyeongChang’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음반에는 전인권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 송소희, 바버렛츠, 에브리싱글데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일본의 유명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 데파페페 등 각 음악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이번 공연에선 양방언 작곡의 평창올림픽 응원곡 'Echoes for PyeongChang'을 초연하며, 오시오 코타로, 송소희, 에브리싱글데이가 게스트로 참가해 이 음반에 수록된 양방언과의 정선아리랑 컬래버레이션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양방언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 공연의 음악감독으로서 '아리랑판타지'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외 연주자로 구성된 양방언 밴드는 총 14인조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특유의 크로스오버로 관객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사진 제공 = 엔돌프뮤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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