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아성폭행범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 21만명 돌파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 동의 인원이 8일 현재 21만명을 넘었다.

청와대 게시판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현재 21만 2,783명이 조두순 출소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중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은 것은 ‘소년법 폐지’와 ‘낙태죄 폐지’ 청원 이후 세 번째다.

조두순은 2008년 안산에서 등교 중이던 8세 여아를 성폭행해 법원으로부터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 예정이다.

지난 9월 6일 한 시민이 “제발 조두순 재심 다시 해서 무기징역으로 해야하바니다”라고 청원을 시작했다.

조두순은 출소 이후에는 전자발찌를 차고 보호관찰관의 감시 아래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청와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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