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식아 사랑해' 이세창 "공연 시작으로 롱런하는 브랜드사업 준비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세창이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세창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JTN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연극 ‘경식아 사랑해’ 프레스콜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세창은 ASTER 문화사업단 단장으로 연극 '경식아 사랑해' 예술감독을 맡아 총 지휘한다.

그는 "말이 예술감독"이라며 "나는 내가 배우 생활 할 때 제일 힘들었던 게 제작자가 와서 말 하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이면 배우 선배, 후배로서 말 안 하려고 한다"며 "배우, 연출을 믿고 있다. 연습 기간 동안 보니 물 흐르듯이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또 "에스터 문화사업단은 모기업이 투자자문사다. 일종의 투자 회사인데 투자를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첫번째 사업이 연극"이라며 "공연 쪽에서 시작해서 드라마 제작까지 가기 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식아 사랑해' 목표는 최소 3년 동안 적자가 나더라도 밀어부치는 거다. 예산도 그렇게 잡았다"며 "그래서 이번 석달 공연이 목표가 아니고 3~4년 뒤에도 계속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 사업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연극 ‘경식아 사랑해’는 ASTER 문화사업단 단장인 배우 겸 사업가 이세창이 예술감독을 맡아 총 지휘하는 작품. 정겨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있던 것을 돌아보게 한다.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JNT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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