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강 진출팀 확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7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의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28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 팀이 참가했다. 상위리그(챔프리그)와 하위리그(퓨처리그)로 나눠 각 예선전을 진행했다.

챔프리그는 3팀씩 7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렀다. 2015년 디팬딩 챔피언인 서울 CMS와 2015년 퓨처리그 우승팀인 서울 후라를 비롯한 각 조 1위가 8강 7개 자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8강 한 자리는 각 조 2위 중 팀성적지표(TQB) 계산에 따라 남양주 빅사이팅 여자야구단이 와일드카드로 진출했다.

퓨처리그는 예선전 5경기와 16강전 8경기를 통해 레이커스, 플레이볼 등 8팀이 8강에 진출했다. 특히 남양주 골든폭스는 올해 창단한 팀으로 처음으로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퓨처리그 8강에 진출했다.

각 리그 8강전은 오는 11일에 열리며 뒤이어 12일에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결승전과 폐막 겸 시상식은 11월 19일에 진행된다.

▲ 8강 진출팀

챔프리그

해머스스톰(1조1위), 블랙펄스(2조1위), 리얼디아몬즈(3조1위), CMS(4조1위), 비밀리에(5조1위), 후라(6조1위), 위너스(7조1위), 빅사이팅(1조 2위, 와일드카드)

퓨처리그

다이노스, 레이커스, 탑클래스, 골든폭스, 플레이볼, 레드폭스, 리더스, 퀄리티스타트

[김라경.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