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옵션' 포사이드, 850만 달러에 LA 다저스 잔류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로건 포사이드(30)가 내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다저스가 포사이드에 대한 구단 옵션을 실행한다"라고 보도했다.

다저스의 구단 옵션 실행으로 포사이드는 내년 시즌 연봉 850만 달러(약 95억원)를 받고 잔류하게 됐다. 다저스는 100만 달러를 내고 바이아웃을 하는 대신 옵션을 실행하는 쪽을 택했다.

포사이드는 올해 타율 .224 6홈런 36타점으로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였다. 다만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290에 OPS .870으로 선전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297(37타수 11안타) 6타점으로 활약하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트시즌 출루율은 무려 .435였다.

다저스 출신 FA 선수는 총 7명으로 줄었다. 다르빗슈 유, 안드레 이디어, 커티스 그랜더슨,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브랜든 모로우, 체이스 어틀리, 토니 왓슨이 있다.

[로건 포사이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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