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호골' 손흥민, 박지성 넘어 EPL 한국인 최다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5)이 ‘레전드’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7-18시즌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잡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이자 EPL 통산 20호 득점이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첫 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14골로 터트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지난 달 리버풀전에서 득점으로 박지성(19골)과 타이를 이뤘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골을 더 추가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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