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세르 2골' 바르셀로나, 세비야 꺾고 11경기 무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꺾고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11경기 무패행진(10승1무)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31점으로 2위 발렌시아(승점27)와의 승점 차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멜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파코 알카세르가 공격 삼각 편대로 출격했다.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23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알카세르 앞에 떨어졌고, 알카세르가 침착하게 밀너 넣었다.

세비야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피사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다시 알카세르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0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알카세르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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