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브라이튼에 0-1 패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안방에서 브라이튼에 패했다.

스완지는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2승2무7패(승점8점)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부상 회복 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29분 브라이튼의 선제골로 깨졌다.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머레이가 몸으로 밀어 넣었다.

실점 후 파상공세에 나선 스완지는 후반에 나르싱, 라우틀리지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나르싱이 1대1 찬스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스완지의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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