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5군을 가동한 아스날이 크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에서 비겼다.

아스날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0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조 선두를 유지했다. 그리고 즈베즈다는 승점 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1.5군을 가동했다. 지루를 중심으로 월셔와 월콧이 공격을 이끌었다.

홈 팀 아스날은 초반부터 즈베즈다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좀처럼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즈베즈다의 압박에 밀려 문전으로 향하는 패스가 자주 끊겼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18세 공격수 은케티아까지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즈베즈다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결국 아스날은 막판까지 상대 골문을 공략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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