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현 결장' 오스트리아 빈, 리예카에 4-1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진현이 결장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이 NK 리예카에 완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32강 불씨를 살렸다.

오스트리아 빈은 3일 오전(한국시간) 슈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4점을 기록한 오스트리아 빈은 리예카(승점3)를 제치고 조 3위로 올라섰다.

이진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경기를 주도한 오스트리아 빈은 전반 41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크롭콥이 수비수를 차례대로 제치고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15분 리예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1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리예카가 후반 27분 퇴장을 당하며 오스트리아 빈은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결국 오스트리아 빈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세르베르스트가 헤딩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37분 본세인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오스트리아 빈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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