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익훈-김대현 "국가대표 선발 영광" 亞챔피언십 각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로 뽑힌 LG 외야수 안익훈(21)과 우완투수 김대현(20)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을 앞두고 활약을 다짐했다.

안익훈과 김대현은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2일 오전 LG 구단에 인사차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LG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첫 성인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설레고 영광스럽지만 또한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두 선수의 각오를 전했다.

안익훈은 "청소년대표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나타내면서 "대수비 등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대표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현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이고 마운드에 서게 된다면 자신감 있게 내 공을 던지고 싶다"고 씩씩한 투구를 약속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첫 날 경기는 한일전으로 열린다.

[안익훈(왼쪽)과 김대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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