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이병규 "LG 후배들에 많은 도움되도록 최선"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돼 너무 기쁘다"

'적토마' 이병규가 LG로 돌아왔다. 2016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이병규는 올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팬들과 호흡했다.

그라운드를 벗어나 해설위원으로 시야를 넓힌 이병규는 이제 LG 코치로 새 출발한다. LG는 이병규와 코치 계약을 맺었음을 2일 공식 발표했다.

이병규 코치는 "프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몸 담은 LG 트윈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제 후배 양성에 공을 들여야 하는 그는 "우리 LG 트윈스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이병규 코치의 구체적인 보직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로선 퓨처스리그에서 유망주들을 지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병규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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