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3연속 교체출전…베로나, 인터밀란에 1-2 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고 팀도 패했다.

베로나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케고디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7-18시즌 세리에A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승우는 후반 34분 알레시오 체르시를 대신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최전방 투톱으로 약 16분간 활약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베로나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전반 36분 보르하 발레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4분에는 체르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지암파올로 파치니가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22분 인터밀란의 이반 페리시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베로나는 후반 34분 이승우를 투입하며 다시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1-2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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