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데뷔 후 첫 연극 도전…'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 된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문가영이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한다.

문가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줄리엣 역으로 캐스팅 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유롭고 사랑하고 꿈을 키워야 할 젊은이들이 어떻게 기성세대의 문제로 인해 상처받고 희생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며 화해와 소통, 변화의 가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아크로바틱(Acrobatic)과 무용이 복합적으로 스며드는 피지컬드라마(Physical Drama)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문가영은 줄리엣 역을 맡아 상대 로미오 역의 배우 이해우, 권방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복합적인 감정은 물론, 춤까지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와 함께 줄리엣 역으로 더블캐스팅, 서로 다른 줄리엣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아역으로 데뷔,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다져온 문가영이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선 보일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문가영이 출연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플레이박스 시어터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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