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인 멀티골' 유벤투스, AC밀란 꺾고 세리에A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구아인이 멀티골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AC밀란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AC밀란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9승1무1패(승점 28점)를 기록해 아직 1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나폴리(승점 28점)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유벤투스의 이과인은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AC밀란을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 디발라, 콰드라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케디라와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사모아, 키엘리니, 루가니, 리히슈타이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23분 이구아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디발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구아인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이구아인이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아사모아의 패스를 받은 이구아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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