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출전' 베로나, 아탈란타에 0-3 완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팀은 아탈란타에 완패했다.

베로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아틀레티 아주리디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7-18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후반 2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의 전체적인 부진 속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베로나는 후반에 3골을 연속해서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5분 아탈란타 프룰러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14분 일리치치에게 추가 실점했다.

베로나는 이승우를 교체로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30분 루르티치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0-3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베로나는 10경기에서 1승3무6패(승점6)로 전체 20개팀 중 18위에 머물렀다.

[사진 = 베로나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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