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윈터리그 5경기 만에 안타…타율 .095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 중인 강정호가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아길라스 시베나스 소속의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 윈터리그 기간테스 델 시바오와의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윈터리그 데뷔전 안타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5경기 만에 안타에 성공하며 시즌 타율이 종전 .059에서 .095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 1사 1루서 중전안타를 때려낸 것. 다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4회 무사 1루서 1루수 땅볼, 6회 1사 2루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3루수 쪽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아길라스 시베나스는 4-0으로 승리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