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올 시즌 첫 어시스트…디종, 메스에 2-1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올 시즌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권창훈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메스와의 2017-18시즌 리그앙 10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1-1 상황이던 후반 4분 나임 슬리티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날 맹활약한 권창훈은 후반 31분 웨슬리 사이드와 교체됐다.

권창훈은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은 뒤 슬리티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슬리티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디종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권창훈이 리그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창훈은 지난 8월 스타드 렌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일 스트라스부르크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이번 메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3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