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49분 출전' 스완지, 레스터에 1-2 패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이 교체로 투입됐지만 스완지시티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완지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스완지는 승점 8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레스터는 승점 9점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후반에 투입돼 약 4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전반 25분 페르난데스의 자책골로 레스터에 리드를 내줬다.

전반을 0-1로 마친 스완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브리튼을 빼고 기성용을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스완지는 후반 4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스완지는 뒤늦게 모슨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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