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교체출전'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에 1-2 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팀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구자철은 21일(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하노버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투입됐다.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들어간 구자철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20여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3분 그레고리치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막판에 연속해서 두 골을 실점했다.

후반 31분 하노버 퓔크루크에서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4분 또 다시 퓔크루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역전패를 당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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