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리옹에 1-2 패배…유로파리그 최하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버턴이 올림피크 리옹에 패하며 유로파리그에서 또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에버턴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리옹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첫 승에 실패한 에버턴은 승점 1점으로 조별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홀게이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리옹은 키커로 나선 페키르가 성공했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에버턴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시구드르손이 후반 25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를 윌리엄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리옹이 후반 30분 트라오레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결국 경기는 에버턴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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