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코니야스포르에 2-0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코니야스포르를 꺾고 조 선두에 올라섰다.

잘츠부르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터키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전 코니야스포르 원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7)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조 1위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잘츠부르크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전반 5분 울머가 올린 크로스를 굴드라드센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홈 팀 코니야스포르도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잘츠부르크는 후반에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코니야스포르 골키퍼의 실수를 틈 나 미나미노가 공을 빼앗은 뒤 다부르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킨 잘츠부르크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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