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극적골' 유벤투스, 스포르팅에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벤투스가 만주키치의 극적골로 스포르팅 리스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스포르팅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6점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조 2위에 올랐고, 스포르팅은 승점 3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D조에선 같은 시간 올림피아코스를 3-0으로 완파한 바르셀로나가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선제골은 스포르팅이 터트렸다. 전반 12분 마르틴스의 슈팅이 산드로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피아니치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39분 만주키치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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