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 셀틱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안방에서 셀틱을 완파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다.

뮌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경기에서 셀틱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뮌헨은 지난 PSG전 대패 충격에서 벗어나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올라섰다.

뮌헨은 전반 17분 뮐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레반도프스키의 헤딩을 골키퍼가 쳐내자 뮐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전반 29분 코망의 크로스를 키미히가 머리로 꽂아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로번의 크로스를 훔멜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셀틱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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