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라와, 상하이 꺾고 AFC 챔스 결승 진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우라와 레즈(일본)가 상하이 상강(중국)을 꺾고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우라와는 18일 오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2차전에서 상하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라와는 1, 2차전 종합 스코어 2-1로 상하이를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우라와는 결승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우라와는 전반 12분 코너킥에서 하파엘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급해진 상하이는 브라질 공격수 헐크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조직적인 우라와의 두터운 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1골 차 승리를 가져간 우라와가 결승에 올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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