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강우(유지태)와 매드독 팀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보험사기범' 임산부의 손을 잡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3회가 18일 밤 방송됐다.

김민준(우도환)이 자살비행으로 2015년 10월 11일 801편 추락사고를 낸 주한항공 부조종사 김범준의 동생임을 알게 된 최강우(유지태). "너 죽으려고 여기 왔어?"며 멱살을 잡는 최강우에게, 김민준은 "내가 원하는 걸 물어와요"고 여유롭게 응수했다.

최강우는 2년 전 형의 자살보험금으로 34억을 받아 독일로 가버렸던 김민준이 제 발로 돌아온 이유를 고민했다. 그리고 장하리(류화영) 등 매드독 팀은 김민준의 행적을 뒤쫓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민준의 집 안 비밀공간에서 최강우는 801편 추락사고에 대한 조사자료를 발견했고, 강은주라는 여자에게 비밀이 있음을 파악했다.

자살 사고로 남편을 잃은 강은주. 최강우를 만난 강은주는 "남편은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다. 제발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사건을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최강우. 그는 남편이 사망하는 순간의 CCTV를 살펴보다 이 사건이 자살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포착했다.

하지만 이들은 강은주와 남편이 유전병력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한 보험사기범이라는 사실도 알게됐다. 강은주가 딱한 사정을 가졌지만, 보험사기범이라는 사실 때문에 고민하는 매드독 팀. 최강우는 "난 사기꾼의 손 안 잡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시간동안 강은주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말았다. 강은주의 집으로 향하는 최강우, 그곳에서 그는 김민준과 마주쳤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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