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 복자클럽 합류, 완벽 라인업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4명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 연출 권석장) 3회에는 부당한 성적 스킨십을 당한 홍도희(라미란)의 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뭉친 복수자 소셜클럽 3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딸에게 "그 XX 지금 어디있냐. 그 인간 집 어디냐. 사지를 분질러놨어야지!"라고 분통해했고 김정혜(이요원), 이미숙(명세빈)을 긴급 소집했다.

세 사람은 "각자 방법을 생각해보고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미숙은 "언니, 속상하겠지만 방법을 강구해보자"라며 힘을 내라고 말했다.

이수겸(이준영)은 친모(신동미)가 선산을 팔아넘기려 하자 분노했고 난동을 일으켜 결국 파출소에 오게 됐다. 친모는 그를 외면하고 떠났고, 그는 보호자로 정혜를 불렀다. 정혜는 미숙, 도희와 함께 파출소에 가 수겸을 구했다.

수겸은 "나도 복자클럽에 껴달라. 아버지에게 복수할 거면 내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자클럽 세 사람은 "안된다. 워낙 비밀로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수겸은 "날 데려온 걸 후회하게 해줄거다. 복수를 하게 해달라"라고 한 번 더 말했고 정혜는 "넌 이 집 꼭 지켜. 복수는 우리가 한다"라고 전했다.

복자클럽 3인방은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고 설사약을 물에 타려고 했다. 하지만 실패했고 이어 간담회가 시작됐다. 도희는 딸이 당한 수모를 밝히고 싶어했으나, 딸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눈물을 삼키며 자리에 앉아야했다.

하지만 홍상만 교장은 물에 설사약을 타고 의자에 접착제를 붙인 터라 배가 요동치는 가운데 화장실에 가지 못해 고통을 겪었다. 이는 모두 수겸의 장난이었다. 이로써 수겸은 복자클럽으로 합류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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