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

김주원은 18일 오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라빠르트망’ 프레스콜에서 “새로운 도전의 첫날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항상 발레리나 김주원으로 살아오다가 낯설지만 배우 김주원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는 날”이라며 “너무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공연 예술이 그렇듯 연습 한 만큼 보여질 것 같다. 너무 설레고 기대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은 너무 멋지고 매력적인데 어렵기도 한 것 같다”며 “정말 무궁무진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또 “그래도 고선웅 연출님의 좋은 가르침 덕분이 내 색깔을 함께 입혀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중요한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그런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라빠르트망’은 여섯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의 단면을 그리는 작품. 고선웅 연출이 연출하고 오지호, 김주원, 김소진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