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전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한국유방암학회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기간에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KLPGA는 지난 2013년, 한국유방암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유방암 퇴치를 위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왔다. 특히 KLPGA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013년부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여 골프팬과 일반인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섰다.

올해도 대회에 출전하는 120명의 선수는 유방암 예방과 퇴치를 위해 한국유방암학회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패용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지난 4년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서 선수들이 모자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 핑크리본을 달고 출전해 화제가 모아진 바 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는 한국유방암학회와 올해도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KLPGA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 단체로서 한국의 여성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이 진행될 KLPGA 2017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배선우(삼천리)가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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