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NC 만나는 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다운 야구 펼치겠다"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NC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NC 다이노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NC는 1승 1패서 3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그대로 이어갔다.

NC는 이제 16일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막판 KIA와 정규시즌 1위를 다툰 두산은 만만치 않은 상대. 특히 준플레이오프서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치며 체력을 소진했다.

NC의 승리 후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NC전 각오를 전해왔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종료 후 차근차근 준비했다.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차분하고도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NC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두산다운 야구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가을 야구를 즐기겠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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