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볼넷으로 윈터리그 2G연속출루…김병현은 결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아길라스 시바에냐스)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서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훌리안 하비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도미니카 윈터리그 기간테스 델 시바오와의 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7타수 1안타 타율 0.143.

강정호는 0-0이던 1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패트릭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14일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 그러나 올 시즌 LG에서 뛰었던 루이스 히메네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강정호는 0-2로 뒤진 3회초 2사 1, 3루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5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아웃됐다. 1-6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에릭 야들리를 상대로 역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아길라스는 1-6으로 졌다. 기간테스에서 뛰는 김병현은 결장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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