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7골 화력 폭발…스토크 완파하고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스토크 시티를 완파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승1무(승점22)를 기록한 맨시티는 앞서 리버풀과 득점 없이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20)에 승점 2점 앞서며 단독 1위를 달렸다.

가브리엘 제주스,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을 선발로 앞세운 맨시티는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전반 17분 제주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맨시티는 전반 19분 스털링, 전반 27분 실바의 연속골로 이른 시간 승기를 잡았다.

스토크가 전반 44분 디우프의 만회골과 후반 2분 워커의 자책골로 맨시티를 무섭게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시 공격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10분 제수스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 페르난지뉴, 후반 17분 사네의 폭풍 같은 연속 득점과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골로 7-2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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