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만 골' 프랑스, 벨로루시 꺾고 월드컵 직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가 벨로루시를 제압하고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벨로루시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0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2무1패(승점23)를 기록한 프랑스는 A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는 지루, 그리즈만, 르마, 코망, 마투이디, 톨리소, 디뉴, 움티티, 바란, 시디베,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프랑스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벨로루시를 공략했다.

그리즈만이 전반 27분 마투이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그리즈만이 지루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지루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만들었다.

벨로루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4분 안톤 사로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다시 공격에 나선 프랑스는 후반에 음바페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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