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르비아가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세르비아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D조 10차전에서 조지아에 1-0으로 이겼다. 세르비아는 이날 승리로 6승3무1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D조 1위를 확정했고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세르비아는 조지아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9분 피요비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피요비치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조지아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세르비아는 피요비치의 득점에 힘입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같은 조의 아일랜드는 웨일즈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일랜드는 이날 승리로 조 2위로 예선을 마치며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웨일즈는 최종전 패배로 인해 조 3위로 하락했고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유럽에선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벨기에, 잉글랜드, 독일, 아이슬란드, 폴란드, 스페인, 세르비아 등 8개국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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