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고생' 박준형, 인종차별 논란에 "걱정시켜 미안" [전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god 박준형이 방송 프로그램 '사서 고생' 촬영 중 인종차별을 당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준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바로 이 장면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걱정시켜서 미안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일단 이 상황은 아무도 예상 못했던 상황이어서 나도 처음엔 너무 당황했어요..."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준형은 JTBC2 '사서 고생' 벨기에 브뤼셀 촬영 중 이동하는 길에서 한 외국인이 반가워하며 인사를 하자 받아줬다. 하지만 박준형에게 갑자기 달려들며 동양인 비하 발언을 했고, 박준형도 이에 폭발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이 긴급 투입되면서 상황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박준형은 "특히 늦은 밤이고 다들 너무 피곤해서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 장소로 가는 길에 발생된 일이라 더 당황했고 난 상황을 파악한 순간 그냥 나머지 스태프들과 동생들에서 최대한 떨어지게 할라고 노력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그 와중에 화도 많이 났고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기 때문에 뭔 짓을 할 지 모르니깐. 다행히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먼저 길 건너 가있던 스태프들 몇 명과 안전요원이 와서 잘 마무리 됐어요"라며, "제일 중요한 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해결돼서. 여러분들이 알아야될 거는 아무 나라나 좋은 사람들 있고 나쁜 사람들도 있다는 거. 특히 낯선 곳에 더욱 더 낯선 사람들이 있으면 트러블에 자석이 될 수 있다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 늦은 밤엔 집앞에도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혼자는 다니지 마세요. 사람이 나쁜 놈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요. 상황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거지. 그러니깐 항상 조심~ 한번 더 걱정시켜서 미안쏠 매애앤~ 빼애앰!"이라고 밝혔다.

▼ 이하 박준형 입장 전문

요오우~ 바로 이 장면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걱정시켜서 미안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일단 이 상황은 아무도 예상 못했던 상황이어서 나도 처음엔 너무 당황했어요...특히 늦은 밤이고 다들 너무 피곤해서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 장소로 가는 길에 발생된 일이라 더 당황했고 난 상황을 파악한 순간 그냥 나머지 스태프들과 동생들에서 최대한 떨어지게 할라고 노력했지. 그 와중에 화도 많이 났고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기 때문에 뭔 짓을 할 지 모르니깐. 다행히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먼저 길 건너 가있던 스태프들 몇 명과 안전요원이 와서 잘 마무리 됐어요. 제일 중요한 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해결돼서. 여러분들이 알아야될 거는 아무 나라나 좋은 사람들 있고 나쁜 사람들도 있다는 거. 특히 낯선 곳에 더욱 더 낯선 사람들이 있으면 트러블에 자석이 될 수 있다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 늦은 밤엔 집앞에도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혼자는 다니지 마세요. 사람이 나쁜 놈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요. 상황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거지. 그러니깐 항상 조심~ 한번 더 걱정시켜서 미안쏠 매애앤~ 빼애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JTBC2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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