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명기, 한화와의 연습경기서 1안타…수비도 소화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이명기가 또 다시 연습경기에 나섰다.

이명기는 23일 전라남도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군 연습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에는 우익수 수비까지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명기는 3일 고척 넥센전 수비 도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재활했고, 22일 한화와의 2군 연습경기서 오랜만에 실전에 나섰다. 당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고, 이날 이틀 연속 실전을 가졌다.

KIA는 두산과 치열한 선두 다툼 중이다. 김기태 감독은 이명기를 잔여시즌에 복귀시킬 계획이다. "두려움이 없을 때 대타라도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 시즌 이명기는 110경기서 타율 0.330 8홈런 60타점 77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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