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故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용의자는 어머니?" 충격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故김광석 아내 서 씨가 딸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타임라인' 코너서 故 김광석의 숨겨진 이야기로 토크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이상호 기자가 故김광석이 자살이 아닌 타살을 주장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진 故김광석 딸도 10년 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는 "너무 놀랐던 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故김광석 아내 서 씨다"라며 "지난 21일 故김광석 부녀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사평론가는 "故김광석의 딸이 2006년 8월 故김광석 추모 공연에 참석했다. 그때 참석한 이후로 10년간 행적을 알 수 없었다"라며 "얼마 전 미국 의료 관계자가 '故김광석의 딸이 외부 교신과 차단된 의료 시설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근황을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 연예부 기자는 "더 충격적인 것은 딸의 지인이나 故김광석 씨의 친가 쪽에 계신 분들은 딸의 사망 소식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서 씨는 '딸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해왔다"라며 "그래서 유족 측에서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상호 기자가 딸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유족 측 동의 후 실종 신고를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故김광석 딸 서연 씨의 사망 사실이 알려졌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시사평론가는 "이상호 기자가 아내 서 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가 있다. 김광석 사망 당시 아내가 인터뷰에서 '故김광석 발견 당시 목에 줄을 세 번 감고 있는 채로 쓰러져 있었다'라고 말했다"라며 이상호 기자가 기자회견서 "故김광석 목에는 한 줄의 자국밖에 남지 않았다. 뒤에서 누군가 목을 조를 때 생기는 흔적과 동일했다"라고 제기한 의문점을 언급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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