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강하늘, 예의 바른 친구라 군복무 잘할 것…걱정없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서준이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22일 공개된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의 인터뷰에서 관객 500만을 돌파한 영화 '청년경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것과 관련해 "비슷한 시기에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기에 좋은 성적이 나오리라고 예상 못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한 영화였는데 아마도 그 분위기와 느낌이 관객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흥행 요인을 꼽았다.

강하늘과 찰진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박서준은 "아무래도 이성보다 동성이 더 편한 건 어쩔 수 없다. 여자 상대 배우에게 다가갈 때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동성과는 공통 관심사가 있으니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강하늘과는 특히 대화 코드가 잘 맞았고, 온라인 게임도 함께 즐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청년경찰2' 참여 의사에 대해서는 "강하늘과 김주환 감독이 함께한다면 당연히 출연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또 현재 군 생활 중인 강하늘을 떠올리며 "워낙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예의 바른 친구라 군 생활을 잘할 것 같다. 걱정이 없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는 없지만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서준.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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