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달아나는 솔로포…2년 만에 20홈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년 만에 달성한 20홈런이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7회초 2사 상황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에밀리오 파간. 추신수는 볼카운트 1-0에서 파간의 2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3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추신수가 20홈런 이상을 쏘아 올린 것은 2015시즌(22홈런) 이후 2년만이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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