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하휘동과 결혼,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 결심"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비보이 하휘동과 현대무용가 최수진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댄싱9' 시즌 2와 시즌3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 온 하휘동과 최수진은 코스모폴리탄 10월호 화보 촬영장에서도 음악에 따라 즉흥적으로 안무를 만들며 환상적인 화합을 보여줬다.

각자의 분야에서 '레전드'로 불리며 자기만의 세계를 다지고 있는 두 춤꾼은 화보 촬영과 인터뷰내내 결혼을 앞둔 연인의 설레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촬영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하휘동과 최수진은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 순간부터 연애 에피소드, 결혼을 결심한 이유 등을 가감 없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했다.

최수진은 "오빠는 제가 하는 일을 늘 지지해주고,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줘요.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저는 결혼 후에도 일을 안정적으로 계속 잘 해내고 싶은데 이 사람과 함께라면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는 말로 하휘동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두 춤꾼이 서로에게 받는 영감과 영향을 묻는 질문에 하휘동은 "제 춤엔 일반적인 비보잉 댄스에 비해 부드러운 동작이 많아요. 그래서 원래 현대 무용을 좋아했어요. 그러다 이 친구를 만나게 된 거죠. 수진이가 무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하휘동과 최수진은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