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매튜 본 감독, “톰 하디 주연 ‘울버린’ 만들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킹스맨’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연출했던 매튜 본 감독이 젊은 ‘울버린’ 영화에 톰 하디를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엑스맨’ 시리즈 프로듀서인 사이먼 킨버그에게 톰 하디를 캐스팅해 젊은 ‘울버린’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20세기폭스는 매튜 본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톰 하디를 캐스팅해 젊은 ‘울버린’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매튜 본 감독의 계획도 무산됐다.

한편 20세기폭스 CEO 스테이시 스나이더는 ‘울버린’ 리부트 가능성을 내비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20일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휴 잭맨이 은퇴한다고 선언했는데, 다른 배우와 함께 ‘울버린’을 리부트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뭐든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매튜 본 감독이 추진했던 젊은 ‘울버린’ 영화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과연 매튜 본 감독의 실패한 프로젝트가 다시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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