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측, '킹스맨2' 무대인사 관객에 보상 "예매권+포스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무대인사 관객에 대한 보상을 마련했다.

21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이번 상황에 대해 현장에 방문하셨던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리며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에게 부족하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먼저 오리지널 포스터로 나무 액자를 준비 중"이라며 "더불어 '킹스맨: 골든 서클' 오리지널 포스터 나무 액자와 롯데시네마 1인 2매권 2장, 총 4매의 예매권을 준비하겠다. 여기에 오리지널 굿즈 수량을 확보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배급사 측은 "선물이 마련되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객님이 원하시는 배송지로 최대한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롯데 월드타워에서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레드카펫 행사 이후 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도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부산의 극장 생중계의 송출 문제로 인해 15분 이상 행사가 지연됐고 전달 과정에서 서울의 행사마저 모두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21일 오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는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일차적으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후속 조치에 대해 팬들의 입장을 고려, 남은 내한 일정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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