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은지원 "장수원, '사랑과전쟁'서 연기 재평가 받았으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장수원의 연기 재평가 받기를 바랐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CGV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정규 5집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 연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은지원은 "연기하면 장수원"이라면서 "'사랑과 전쟁'으로 재평가 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감독님께서 다시 한번 섭외해 주시면 또 다른 연기, 로봇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수원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웃어줘' 감정선이 있었다"라면서 "감독님이 처음에는 무던하게 가다가 D브릿지에서 표정이나 감정을 주문하셨는데 전문배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려웠는데 많은 슬픈 생각과 눈꺼풀에 의지해서 눈물 모으는 데 성공했는데만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9트랙으로 채운 이번 젝스키스 신보에는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그룹 위너 송민호와 이승훈,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로 사랑하는 연인에 "넌 특별해"라고 말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변신을 담은 슬로우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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