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콜린 퍼스 "해리·에그시 관계, 신뢰가 핵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킹스맨: 골든 서클' 콜린 퍼스가 극 중 해리와 에그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콜린 퍼스는 "1, 2편 모두 두 사람의 관계가 핵심인데 신뢰와 믿음이 핵심이다. 1편에서는 에그시에 대한 자질을 의심했지만 해리는 오히려 그를 믿고 도와줬다. 또 해리는 에그시 아버지에 대한 의리를 갚기 위해 후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콜린 퍼스는 "2편에서는 역할이 바뀌게 된다. 이것도 물론 뒤바뀐 입장에서 해리가 의심을 받고 해리의 위험부담이 된다. 관계가 반대로 바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그시는 해리를 계속해서 믿어준다"라고 밝혔다.

'킹스맨2: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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