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콜린 퍼스·제프 브리지스, “‘킹스맨3’ 출연할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콜린 퍼스와 제프 브리지스가 ‘킹스맨3’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믹북닷컴은 20일(현지시간) 콜린 퍼스와 제프 브리지스 인터뷰를 공개했다.

‘킹스맨:골든 서클’에서 에이전트 샴페인 역을 맡은 제프 브리지스는 “우리는 3편을 연구중이다. 각본은 없지만 매튜 본 감독은 처음부터 3편을 이야기했다. 그는 항상 3부작으로 상상했다”라고 말했다.

콜린 퍼스는 “매튜 본 감독과 초기에 대화를 나눴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3개가 이 영화에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킹스맨3’ 제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적으로 흥행 성공 여부에 달렸다. 1편 이상의 흥행에 성공한다면 3편 제작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킹스맨’ 1편은 북미 1억 1,825만 달러, 해외 2억 8,608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4억 1,435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콜린 퍼스는 “물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느냐에 달렸다. 모두들 가서 영화를 본다면, 우리는 그것(‘킹스맨3’)을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매튜 본 감독은 19일 시네마블렌드와 인터뷰에서 “다음 편의 마지막을 끝낼 수 있는 스토리가 내 머리 속에 있다. 스테이츠맨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캐릭터의 스핀오프도 가능하다. 새로운 킹스맨 에이전트들이 나올 수도 있고, 콜린 퍼스가 아서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있다. 옵션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너무 욕심을 내지 않으려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킹스맨:골든서클’이 흥행에 성공해 3편이 제작될 수 있을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사진 = AFP/BB NEWS, 코믹북닷컴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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