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어워즈' 엑소, 대상 영예…트와이스X워너원 2관왕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엑소가 '소리바다 어워즈'의 대상을 차지했다. 트와이스와 워너원은 2관왕을 기록했다.

20일 오후 SBS FunE에서는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소리바다 어워즈') 시상식 실황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오정연의 진행 아래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본상, 신한류 인기상과 더불어 3관왕을 달성했다.

엑소는 "올해 첫 대상이다. 이번 앨범 활동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큰 도전이었다"라며 "많은 분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 2017년도 거의 끝나 가는데 엑소는 이제 시작이다. 남은 엑소 활동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음원대상은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본상에 이어 2관왕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도 상을 많이 받았는데 올해도 트로피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워너원은 '괴물 신예'답게 2관왕을 달성했다. 신한류 신인상과 라이징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시상식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신인상이라는 큰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꿈에 그리던 상이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며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워너블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은 '활활', '에너제틱'(Energetic), '나야 나' 등의 무대를 꾸미며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래는 제1회 소리바다 어워즈 수상자>

▲ 본상

여자친구, B.A.P,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 트와이스, 황치열,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빅스, 엑소

▲ 신한류 프로듀서상 - 이기용배

▲ 신한류 뮤직비디오 작품상 - 쟈니브로스(김준홍·홍원기 감독)

▲ 신한류 뮤직 스타상 - 소나무, 크나큰

▲ 신한류 OST상 -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에일리

▲ 신한류 신인상 - 워너원, 펜타곤

▲ 신한류 인기상 - 엑소

▲ 신한류 아이콘상 - 레드벨벳

▲ 신한류 트로트상 - 태진아, 홍진영

▲ 신한류 글로벌 공로상 - 이루

▲ 신한류 포토제닉상 - 다이아

▲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 - 워너원, 우주소녀

▲ 신한류 보이스상 - 한동근

▲ 신한류 퍼포먼스상 - NCT127, 구구단

▲ 신한류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 음원대상 - 트와이스

▲ 대상 - 엑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SBS FunE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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