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더블 타이틀곡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에 젝스키스 새 정규앨범 타이틀곡 '웃어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 티저 속 젝스키스 멤버들은 한층 세련된 비주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강성훈의 보컬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고속 액션의 합성을 통해 완성된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앞서 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특별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특별해'는 레게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곡이다. 반면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숨겨진 가창력과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이 주된 감상 포인트다.

상반된 느낌의 두 뮤직비디오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젝스키스의 색다른 음악적 변화와 그에 따른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젝스키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신곡 9곡을 수록한 정규 5집을 발표한다. 공개 한 시간 전인 5시에는 네이버 V앱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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