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플뮤직, BTS 랩몬스터 전화 인터뷰…신보 집중 조명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애플뮤직 비츠원(beats1) 라디오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와 신곡 'DNA'를 집중 조명했다.

비츠원 라디오는 이브로(Ebro)가 진행하는 힙합 뮤직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19일 (현지시각) 방탄소년단 리더인 랩몬스터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테랑 인기 DJ인 이브로는 인터뷰 내내 랩몬스터의 이름에 대한 소개부터 18일 발매한 신보와 타이틀곡, 밴드 체인모커스와의 협업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랩몬스터는 유창한 영어로 "앨범의 콘셉트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과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 등을 음악으로 담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큰 화제가 된 체인스모커스와의 협업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처음 만나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이메일 등을 통해 공동 작업을 거쳐 수록곡 중 하나인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를 만들었다"며 곡 제작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랩몬스터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어와 영어로 한국과 전 세계 팬들에게 "새 앨범을 많이 기대해달라"며 미리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러브 유어셀프 승 허' 발매 직후 전 세계 73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신곡 'DNA'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2천만 건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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